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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뒷북]
어제는 이른 아침부터 애플 아이패드(iPad) 때문에 온통 시끄러운 하루였다. 오늘도 마찬가지겠지만, 어제는 정말 블로그스피어와 트위터스피어엔 아이패드로 온통 도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나 또한 오랫만에 이런 고조된 흥분된 분위기에 취해 간만에 지름신 강림을 체험하였다.^^;

근데 여기서 잠깐! 아이패드가 그렇게 정말 대단한건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일단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고 그건 기계적인 스펙을 논하는게 아니다. 액정, 무게, 배터리, 인터페이스, 가격, 멀티태스킹 등 스펙들과 기능들을 쭈욱 늘어트려서 비교하는 것 자체는 지양하고 싶다. 매뉴얼도 안보고 사면서 그리고 그렇게 짜치게 구매하는 사람은 몇 퍼센트도 안된다.

그리고 경쟁제품에 대한 얘기들이 많은데 넷북, PMP, 이북(eBook reader)이 곧바로 경쟁제품이 되고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맞다. 하지만 이런 얘기는 아이폰 나올때도 그랬다. 그리고 정작 가장 밀접한 경쟁제품은 바로 아이팟터치, 아이폰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이게 애플에 독이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 오히려 복이 될 뿐이다. 제품 라인업이 다양화되고 개발 사이클이 심히 단축되면서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애플은 철저히 자기 방식과 영리한 논리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기는 국내라는거. iPod이 많이 팔렸지만 iTunes가 국내 음악시장에 던진 파급효과는 없다. 아직은..아직도.. 그와 마찬가지로 이북 시장도 국내에서는 그리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동영상도 합법적인 마켓을 본다면 이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아무튼 나로선 무거운 아이스테이션 PMP를 바꿀 시점에서 아이패드로 완전 돌아섰는데 애로사항이 있을지 좀 갈팡지팡이다. (p.s. 어제 IT업계랑 완전 무관한 주부 대표, 와이프한테 물었더니.. 와이프왈! 돈만 있으면 쓰든 안쓰든간에 애플 제품은 다 사고 싶다란다.ㅎㅎㅎ 이게 정답일수도.^^)

by harris | 2010/01/29 10:47 | 시장동향 | 트랙백 | 핑백(1)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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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10/01/29 11:52
E-BOOK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너무 아이패드는 실망입니다.
대부분의 E-BOOK이 비싼가격에도 가독성 때문에
E-INK 기반으로 가고 있는데
백라이트 기반의 LCD라니요....
킨들은 화면이 큰 반면 터치가 안되고
삼성껀 너무 작은 화면...
그냥 타블렛의 경우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별로 시장성이 없듯 합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07
네 말씀하신대로 책읽는 몰입감은 아이패드가 이북을 따라오긴 힘들것 같습니다. 반면 아이패드는 컬러잡지는 볼만하겠죠. 서로 장단이 있는거 같아요.^^
Commented by 쿨라냐 at 2010/01/29 12:11
애플이니까 가능한 얘기인듯 싶습니다. 결국은 마케팅의 승리라는거죠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10
네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마케팅의 귀재죠. 스피치 어투, 단어나 가끔 던지는 숫자와 제스쳐..압권입니다.^^
Commented by Hi세나 at 2010/01/29 12:20
정말 마케팅의승리..
누가보면 신기술로 느낄정도
하지만 정말 애플의 마케팅은 정말... 무서울정도에요
패션의 일부가 되어간다고 보아야하는 느낌이랄까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10
그러고 보니... 패션 리더인 느낌이 드네요.^^
Commented by 에이머 at 2010/01/29 12:48
정말 마케팅의 승리 만 일까요?

아무리 마케팅 능력이 있어도..

소비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제품을 구매하려 들진 않겠죠..

제품또한 획기적이면 그에 뒷바침되는 마케팅능력 등이

있어야 구매 의욕이 느껴 지리라 봅니다.

그리고 아이팻 신기술 맞습니다. 제가 볼때는요..ㅎㅎ

그 얇은 제품에 놀라운 속도와 UI는 그 어떤 기술 보다 신기술 이라

보여지네요.. 한번 아이폰을 써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한번 체험을 해보시면 마케팅 만이 아니구나 라고 느껴 질 것입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12
당연히 마케팅만은 아니겠죠. 서비스가 꾸진데 마케팅한다고 되는 법은 없으니깐요. 마케팅도 잘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제품, 특히 UI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at 2010/01/29 13:00
개인적으로 솔직히 애플제품은 디자인이 절반 먹고 들어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13
네 윗분도 말씀하신것처럼 UI 디자인은 애플이 선도한다고 봐요.
Commented by 오영 at 2010/01/29 13:01
이건 아이페드에게 무엇을 기대했느냐에 따라 기호가 다를것 같습니다.

Engadget을 필두로 여타 해외 싸이트를 들어가 피드백을 보면 정말 실망 그 자체라고 말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너무나 실망했고요..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14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Engadget의 테크 긱스들이 보기엔 실망스러울 수도 있죠. 그냥 화면 큰 아이팟 터치 아니냐는 반응이더군요.^^;
Commented by iche at 2010/01/29 13:15
마케팅의 승리니,, 디자인의 승리니.. 성능이 어떠니 이런것들은
사실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득 피상적으로 스치는건 place의 문제라는 생각이..

어떤물건이 어디에 적당한지.. 그 자리를 찾아가는 관점에서

애플의 시리즈들은 포지셔닝을 아주 잘하고 있네요

iphone,ipod는 포켓에 ...

ipad는 응접실 탁자에

apple pc는 사무실 or 작업실 에...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3:15
저도 애플의 제품 라인업이 무서울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성준경 at 2010/01/29 13:51
마치 아주오래전부터 이런 라인업을 구상해온것처럼 애플은 차근차근(제품출시순서면에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잇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다음 차례는 TV라고 생각이 듭니다 ^^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4:39
다들 새로운 제품라인은 TV라고 하더라구.^^
Commented by aramis at 2010/01/29 14:12
애플이 무서운건... 마케팅도 마케팅이지만 제품이 가지는 "중독성" 입니다. 한번 쓰기 시작하면, 다른 제품이 눈에 잘 들어 오지 않게 만드는 것...그것이 애플의 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4:39
네 한번 사용하면 매니아로 만드는 그들의 힘은 분명 인정해야될꺼 같습니다.^^
Commented by JH at 2010/01/29 14:17
전 아이팯 디자인은 완전 꽝인거 같은데..테두리 넘 두껍;; ㅋㅋ

저거 들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동영상 보는건 왠지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지네요..음악은 뭐 굳이;;
전자잉크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북으로도 디스플레이 때문에 gg

윗분 말씀대로 거실용(?) 단말인듯 싶네요..가격만 좀 더 싸다면;;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4:41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아이폰이나 아이팟이 있는데 굳이 음악 들으려고 저걸 들고 다니기엔 그렇겠지? 흠..거실용이라.. 그럼 차량용으로도 괜찮겠네.^^
Commented by 김한용 at 2010/01/29 14:34
블루투스로 주머니속에 아이폰 넣어두면 인터넷 테더링으로 3G망도 사용할 수 있을거구요. 넓은 패널 가진 아이폰이라면 결코 나쁘지 않겠는데요?

지금은 지하철에서 사용하기 부끄럽지만, 나중엔 지하철에서 종이 들고 책 보는게 부끄러울지도 모르죠. 모쪼록 아이팟이 음반업계 먹여살리듯, 아이팻도 출판업계를 먹여 살려주는 킬러제품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4:46
아이팟이 아이튠즈로 음반업계를 살린건 저쪽 나라지 국내선 별?일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팻이 아이북스로 출판업계를 활성화할지는 "국내에서는" 미지수입니다. 물~론~ 출판업계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있지만요.^^
Commented by Coopiter at 2010/01/29 15:52
돈만 있으면 쓰든 안쓰든간에 애플 제품은 다 사고 싶다란다.
동감 100% 동감..

아마 스펙이나 호환성 이런 거 안따지는 사람들은
다 혹할 물건.. 근데 그런사람은 굉장히 많다는것...
따지고 들어가는 사람들에겐 안팔아도 상관없죠.. ㅎㅎㅎㅎ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7:58
네 3월 런칭하고나서 판매 데이터 보면 살 사람 정도만 샀다는게 증명되겠죠.^^
Commented by 남기호 at 2010/01/29 16:03
디자인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UI 디자인이 뛰어난거죠 그냥 이쁜거정도 였으면 이정도는 아니였겠죠. 사용자 편의적인 UI 디자인은 거의 혁신적일 정도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군요. 암튼 단순히 이쁘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정말 편하다죠.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7:57
네 겉모습이 "와우"라면... UI 디자인은 "올레"겠죠?^^
Commented by vonchio at 2010/01/29 16:03
UX라는 측면에서 애플을 따라갈 업체는 국내에는 없어보입니다. 삼성의 주가와 애플의 주가를 비교하면 미스테리하죠....삼성이나 앨지에서 신제품을 내놓았을때 애플같은 찬반,호불호의 반응이 나오거나 전세계 미디어의 반응같은 일이 있었는가를 보면...안습이죠. 또하나 애플은 하드웨어 하나가 아니라 아이튠즈,앱스토어,아이북같은 컨텐츠를 동반하기 때문에 잉크가 아닌 앨씨디로도 충분히 시장에 충격파를 던질수 있다는거죠.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8:01
네 애플은 분명 여러각도에서 벤치마킹할만한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삼성과 앨지도 좀 분발해야겠죠.^^ 예전에 삼성전자는 전사적으로 소니를 벤치마킹 롤모델 1호로 천명했었는데 이젠 애플로 바꾸었을라나 모르겠네요. 분명 이젠 소니는 아닐꺼 같은데...
Commented by 에이왁스 at 2010/01/29 16:30
iBooks가 오픈되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시장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10/01/29 18:03
네 iBooks도 iTunes랑 비슷한 개념이고 던지는 시사점은 분명 있을꺼 같아요. 다만 국내에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bowflex tr at 2011/12/30 21:43
멀티태스킹 등 스펙들과 기능들을 쭈욱 늘어트려서 비교하는 것 자체는 지양하고 싶다. 매뉴얼도 안보고 사면서 그리고 그렇게 짜치게 구매하는 사람은 몇 퍼센트도 안된다.
Commented by famous rec at 2012/01/17 01:50
까. 아니면 물가가 폭등을 했기 때문에 실질 소득이 감소했던 탓일까. 두 가지 모두 정답이 아니다. 우리나라 가계 살림살이를 저축할 여력 하나 없이 몰아가고 있는 주범은 실상 ‘빚’ 때문이다. 1999년 214조원이던 가계빚은 2009년 3분기에 712조로 지난 10년간 3배 이상 늘었다.
Commented by electric v at 2012/01/17 23:59
은 아직 감성과 고객 인사이트(Customer Insight)를 반영할 구석이 별로 보이는 낯선 제품이다. 그러나 나는 태양전지가 지금은 부품의 형태로 판매되지만, 언젠가는 하나의 장치로 판매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지능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발전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과 결합한 형태의 제품, 예를 들어 TV나 휴대폰의 충전기, 조명, 시계, 장남감, 자동차 등의 분야로 진화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모든 역량을 갖춘 전 세계 태양전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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