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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역량]
한 지인과 이런 질문을 나눴다.. "회사의 역량은 어떻게 가늠해 볼 수 있을까?"
참, 한사람도 아닌 회사를 상대로 역량을 객관적으로 계산하는거 자체가 무모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만 설득력있게 얘기할 수 있을까로 좁히게 되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합의점을 찾았자.. "그 회사의 최고의 실력자의 역량이 그 회사의 역량"이라고.
예를 들어 한 회사의 분산 컴퓨팅 실력은 그 회사의 분산 컴퓨팅 실력자의 레벨과 같다고 보는 것이다.

근데 이 얘기에는 분명한 가정이 있다. 소위 그 분야가 전략이되었든 디자인이든 기술이든간에 그 사람이 역량을 제한없이 펼칠 수 있는 환경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 멀리 실리콘밸리를 닮자고 얘기하고.. 좋은데.. 회사 환경(경영환경, 커뮤니케이션문화, 의사결정프로세스 등)이 받쳐주지 않으면 안된다.
환경은 실력자를 모으고, 실력자는 더 나은 실력자를 끌어오는 양의 되먹임이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by harris | 2008/06/19 09:28 | 경영전략 | 트랙백(2)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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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martbosslee.. at 2008/06/19 12:55

제목 : 이현석의 생각
회사의 역량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라는 어려운 질문에 대해 그 회사의 최고의 실력자의 역량이 그 회사의 역량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글(보러가기). 반면, 짐콜린스가 회사의 역량은 개인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좌우된다라고 이야기 한 것이 떠올랐다....more

Tracked from Free Mind Fr.. at 2008/06/19 17:58

제목 : 사슬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가 결정한다
'사슬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가 결정한다''회사의 역량'이라는 제목의 포스트를 읽고 이 말이 떠올랐다. 이 말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제약 이론'에서 나온 말이다. (제약 이론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책 '더 골'을 사서 보시길)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에정 기한을 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에정된 기한을 지키는 프로젝트가 드문 지경이다. 프로젝트 초기에 관리자는 '마일 스톤'을 설정하고, 이것에 따라 프로젝......more

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8/06/19 10:37
조직의 나비효과라고 볼수도 있겠네요..반대는 양화가 악화를 만들수 있는 것이라고도 볼수 있구요..^^
Commented by 하느니삽 at 2008/06/19 14:15
근데 팀원들의 역량의 합이 최고역량을 가진 팀원의 역량보다 나을 때도 있겠죠.
Commented by harris at 2008/06/19 14:33
이현석님// 네 "시스템의 힘"이 무섭죠. 그래서 기업들은 개인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모든걸 시스템화하죠.^^ 그나저나 짐콜린스나 톰피터스는 개인의 역량을 중요시해서 1인 컨설팅기업 형태를 추구하지 않나요?^^
스팅구리님// "조직의 나비효과".. 고민할 만한 주제네요.^^
하느니삽님// 네, 맞아요. 제가 한사람에만 초점을 맞춘것처럼 쓰긴했네요.ㅋㅋ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실력자가 실력자를 모으는 효과는 어떻게 보면 말씀하신 "개인들의 역량의 합"이라 볼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이현석 at 2008/06/19 16:19
전 harris님의 의견과 짐콜린스의 의견 모두 동의합니다. ^^ 짐콜린스도 이를테면 "최고의 실력자가 계속해서 모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원래는 CEO는 죽거나 떠나지만 기업은 죽지 않는다. 따라서 훌륭한 CEO가 계속적으로 뽑힐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중요하다라는 메시지인데 제 맘대로 응용 ^^) 하기도 했구요. 최고의 인재가 있으면 최고의 시스템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고, 반대로 최고의 시스템은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테니까요. (쓰다보니 되게 말장난 하고 있는것 같은 ^^; 전혀 말장난 같은거 하려는게 아닙니다!)
근데, 짐콜린스와 톰피터스가 1인 컨설팅기업 형태를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나보군요? 정보가 되는 글과 댓글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08/06/20 15:35
네, 맞습니다. 개인과 시스템간에 피드백이 존재하기 때문에 둘다 중요하죠.^^
Commented by Kong at 2008/06/19 20:10
조직의 크기, 문화, 제도 등등... 많은 변수가 있겠죠. 회사에 아무리 똑똑한 인재가 많아도 '사내 정치'에만 몰두하고 시너지 효과를 전혀 내지 못한다면 개인의 역량과 회사의 역량이 꼭 비례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데려다 놓고 그런 식으로 쓴다면... 다른 회사나 기웃거리겠죠 ^^ 보면... 조직이 클수록 그런게 심한 것 같아요.. 저희 회사를 비롯해서... 하아... 그런데... 우연히 경력을 보니 저랑 같은 회사 같은 부서를 다니셨더군요 ^^
Commented by harris at 2008/06/20 15:33
Kong님도 SDS 기술전략팀에 계셨나요?? @_@ 맞다면 반갑습니다.(^^)
Commented at 2008/06/20 11: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08/06/20 15:32
아..생겼군요.ㅎㅎㅎ. 전 X표시는 삭제, 연필표시는 수정인줄 알았어요.ㅎㅎㅎ 이제부턴 기능 제대로 쓸께요.쌩유~^^
Commented at 2008/06/21 00: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arris at 2008/06/23 09:03
아.. 현재진행형이시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 노땅아닌데요.^^;
Commented by 티티 at 2008/06/25 00:15
리더가 바뀌는 것만으로 모든 직원들의 능력치가 '일제히' 변하는 모습을...요즘 우리 정치판에서도 볼 수 있지요 ㅎㅎ
Commented by harris at 2008/06/25 13:12
하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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