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라이프'가 어제자로(08.5.26)로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미니룸이 2D 버전이라면 미니라이프는 3D 버전이라 보면 된다. 이에 미니룸의 기본적인 메타포를 옮겨오되 사용자들이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3D 아바타와 공간을 꾸밀수 있게 했으며, 아바타들이 서로 대화(Chat)를 할 수 있게끔 재미요소를 부여했다.
물론 3D 채팅 서비스는 그동안에도 몇몇 존재했다. 다만 싸이월드에서 의미가 다를 수 있는 것은 한 공간에 동시에 접속한 일촌 혹은 방문자와의 대화 욕구가 타 서비스에 비해 강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비동기적 커뮤니케이션이 방명록을 통해, 사진첩 댓글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면 이제 미니라이프가 동기형 커뮤니케이션을 한 축으로 지원하게 된 셈이다.
그나저나 이런 글 올릴때 가끔 조심스러운 건 서비스에 대한 초기 기대치를 높이면 안된다는 심리적 압박이다. 근데 이 기대치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니 미니라이프는 크게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자의적이지만) 그 이유는 기대가 높으면 실망이 큰 법이긴 하지만 실망이 크다는 것은 이미 유사 서비스가 다수의 사용자에게 밀착되어 있고 그 서비스보다 퀄러티가 낮을 경우다. 미니라이프와 유사한 서비스가 존재하긴 하지만 다수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걍 포스팅하게 되었다.
싸이월드 미니라이프는 악수, 포옹 등 채팅에 대한 새로운 경험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용자 이름, 사진첩, 방명록과 연동되는 아이템 등을 통해 미니홈피로의 유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제 막 클로즈 베타를 내놓은 상태라 더 말하기는 모하고 아무튼 앞으로 재밌는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자사 서비스에 대한 애정으로 봐주면 좋겠다.^^)
P.S. 아래는 어느 클베 사용자의 미니라이프 체험 동영상인데 소개차 올려봅니다.^^
동영상 보기 =>
http://cyplaza.cyworld.com/S26/2008052709081858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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