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는데 살짝 뒤늦게 발견했다.(from
erehwon) 이름하여 야후 숏컷(
Yahoo! Shortcuts)으로 현재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야후 숏컷은 블로그 유저가 포스팅을 할 때 관련 컨텐츠를 외부로부터 자동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포스트에 회사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그 회사의 기업정보,주가 링크가 붙고, 지역명이 있으면 지도 링크가 붙고, 상품명이면 쇼핑,가격 정보가, 이미지면 관련 이미지를 플리커로부터 링크를 받게 된다. 한마디로 블로그 컨텐츠를 리치(Rich)하게 해주는 플러그인 기능이다.(check
Shorcuts Demo)
이런 기능이야 스마트에디터와 같은 통합 웹 에디터 접근이라 볼 수 있지만 다른점은 뭘까? 그건 바로 컨텍스트를 사전에 파악해서 자동으로 컨텐츠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즉 유저가 컨텐츠(링크)를 직접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반대로 자동으로 추가된 링크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수정,삭제하는 방식이다. 물론 "간섭성"이 높은지 아니면 "접근성"이 높아지는건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자동으로 제공하는 접근은 결국 컨텐츠의 네트워크 구조를 풍부하게 할 것이며, 향후 문맥광고와의 자연스런(익숙해진) 진화가 예상된다.
전략적으로 보면 야후는 자기 방식으로 경쟁하는 법을 조금 깨우친 듯 싶다. 흩어져 있는 정보에 대한 탐색 방식을 어떻게 "통합"(Integration)해 줄 때 사용성을 높히면서 자사의 장점을 푸시할 수 있느냐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느낌은 야후가 플리커, 딜리셔스 등 소셜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어떻게 시너지를 낼까 궁금하던 그 짧지 않은 시간이 이번 한 건으로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좋은 출발인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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