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트렌드"는 누가 만드는 것이고 누가 주도하는 것일까? 둘 중에 하나겠지... 공급자 아니면 사용자. 이런 저런 사례를 돌이켜보면 분명 둘 다 영향을 끼친다. 많은 사용자가 받아들이고 소비하기 때문에 트렌드가 되는 것이고 그 트렌드의 첫 기제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물꼴을 터주는 작업은 공급자가 하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계 인터넷 양대 축인 구글과 페이스북을 곁눈질 해보면 '대세를 이끄는 자'란 표현이 적합한 것 같다. 페이스북은 오픈 플랫폼(Walled Garden 형태지만)을 지향하면서 많은 사업자들과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트래픽을 급성장 시켰다. 그리고나서 이후 당연히 뒤따라 붙을 Monetization에 대한 불화살을 일단 Social Ads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일단락 짓고 기업가치의 상승세를 몰고 간다. Social Ads가 실효성을 발휘할려면 기술적 뒷받침이 필요하겠지만 시장의 끈(마켓 리더쉽)을 계속 이끌어간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구글 또한 현재 검색에서 최고점에 이르렀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Open Social로, 모바일쪽에서는 Open Hanset Alliance의 안드로이드란 이름으로 무한확장을 선언하며 기업가치를 올리고 있다.[참고:
구글 이동통신 사업으로의 진출..] 모바일은 마치 오프라인 영업만큼이나 많은 허들이 있어 누구도 쉽게 이 시장에 공격적인 모습을 비추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은 애널리스트들이 고개를 젓고 있지만 일단 머리를 들이밀었다.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란 TV 광고처럼 "구글이 하면 판도가 바뀐다"라는 스테레오타입을 구글은 끝내 만들 수 있을까?
"창조적 소수"는 다수가 보지 못하는 것, 또는 자신없어 하는 것을 치고 간다. 그것이 대세를 이끄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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