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의 성공사례 연구는 대학생들의 단골 레포트꺼리지만 의외로 일반인들은 푸마가 뜬 이유를 잘 모른다.(쏘리~ 일반 소비자들은 알 필요가 없다~.^^ 소비자들은 그냥 "좋다, 별로다"만 중요할 뿐.^^). 참고로 최근 10년 동안의 푸마 주가 추이만으로도 그간 푸마의 성공적인 변화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하튼 갑자기 푸마 얘기를 꺼낸 이유는 푸마가 성공한 이유를 단 한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업의 본질과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했기 때문이다". 신발이란 사업을 의류업으로 볼 수도 있고 스포츠업으로 볼 수도 있고 심지어 웰빙업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푸마는 당시 신발이 '스포츠' 의류업으로 포지셔닝되어있던 사업을 '패션' 의류업으로 리포지셔닝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존 나이키, 아디다스의 양쪽에 끼여서 어리버리했던 위치(Stuck in the middle)에서 튀어나와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여성 타겟을 쭈욱 흡수하였다.)
이와 같이 인터넷 서비스도 업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 그 업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업이 지금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나의 생각은 출발은 인터넷 서비스업이 유통업과 비슷하다는 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 (참고로 유통업은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소비하기를 원하는지까지 파악해야한다.)
인터넷 서비스업이 광범위하다면 쪼개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미니홈피와 블로그는 무슨 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그리고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다음은 무엇일까? 예측할 수 있을까? 플톡,Twitter와 같은 미니 블로그의 탄생은 무엇에 대한 힌트일까?
# by harris | 2007/06/21 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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