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블로그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블로그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사용자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 팩토리'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하 어쩌구 저쩌구 :-) [기사참조:
네이버 '아이템 팩토리' 베타 오픈]
네이버가 스킨과 퍼스나콘 등의 블로그 아이템을 무료화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는 블로그 아이템의 판매 실적이 예상했던대로 저조했기 때문에 결국 다음처럼 무료화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만 보기엔 살짝쿵 의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스킨을 직접 제작하고 공유한다는 점이다. 즉 이번 아이템 팩토리는 무료화의 의미보다는 사용자들을 참여시키는 데 의미를 둬야한다. 이는 곧 블로그의 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의 스텝인 것이다.
네이버는 그간 블로그에 대한 사용자 학습으로 동영상 기능, 포토 이미지 편집, 만화 그리기 등을 차분차분 진행해왔다. 그리고 이제 스킨 만들기까지 학습시키려 하고 있다. 그럼 네이버는 왜 자꾸 학습을 강요하는 것일까? 사실 네이버 블고그는 블로그라기 보다는 미니홈피에 가까운 모양새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달리 생각하면 미니홈피를 쓸 정도의 유저라면 위와 학습들이 그렇게 어려울까란 생각도 해봐야 한다.
예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블로그임에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아왔다. 퍼블리슁을 통해 미디어를 지향하는 블로그에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퍼스나콘이 그 대표적인 예다. 또한 이웃이란 컨셉의 소셜 네트워킹 또한 블로그내에서의 아기자기한 커뮤니티를 이끌려고 한 노력의 산물이다 즉 네이버는 블로그 대중화가 궁극의 목적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 미니홈피의 모양새마저 스스로 자발적으로 그리고 발빠르게 담고 있는 것이다.
사실 개인 홈페이지를 블로그처럼 쓰든 미니홈피처럼 쓰든 그것은 사용자의 자유다. 자기 목적과 니즈에 맞게 쓰면 되는 것인데, 여튼 네이버가 봤을 때는 정보 중심으로 블로그 유저층보다는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올리고 자기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좀 더 대중적인 유저층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포지셔닝 전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타겟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