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와이브로 미국 진출, 그리고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와이맥스(802.16e)가 국제 표준으로 승인되면서 와이브로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막상 원조라 할 수 있는 국내시장은 적은 가입자 수와 커버리지 등 초라한 성적이다.[기사:
KT-SKT, 와이브로「후퇴는 없다」]
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단말도 문제지만 일단 WMAN인 WiBro가 WLAN인 WiFi보다 기본적으로 커버리지가 넓어야 하는데 아직 커버리지가 WiFi만 못하니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하지만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넓어지고 WiBro 단말 개발이 활성화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WiBro 가격정책을 지금의 CDMA와 같은 정량제가 아닌 저렴한 정액제로 간다면 잠재성이 여전히 높아 보인다.
WiBro는 분명 HSDPA와 WiFi, 유선 인터넷의 중간 영역의 서비스라 타 경쟁 서비스 대비 열위를 가질 수 있으나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면 유무선 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는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WiBro가 음성 서비스를 지원해야 함이 위에서 얘기한 3가지 외 추가해야될 WiBro의 KSF다.
근데 기사를 보면..."와이브로와 WCDMA의 주파수할당 대가 차이가 큰 것은 와이브로를 무선 데이터로 인정해 준 것이지 음성 서비스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이통사가 규제 아닌 규제 입장에 서있다. 그렇다면 June이나 Fimm에서 동영상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WCDMA는 방송이나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뭐라 답할지 궁금하다.:-)
여하튼 WiBro의 확산 정도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음성 서비스 지원유무는 상당히 큰 팩터로 작용할 것이다. 참고로 유선 VoIP에 가했던 규제로 인해 VoIP 서비스 활성화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 그래서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교훈을 충분히 고려한 정책이 세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니 소비자 측면에서 보더라도 그렇게 해야 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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