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열풍 허와실] 무엇이 문제인가UCC(User Created Contents)란 것이 새삼 새롭지 않음에 갑자기 UCC 열풍을 얘기하는 것은 아마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동영상 UCC 때문일 것이다. 동영상에 대한 니즈가 충분히 있었고 동영상 광고 비즈 모델은 이미 오프라인에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만도 하겠다. 동영상 광고 얘기는 나중에 하고 잠깐 기사의 제목처럼 UCC의 허와실에 대해 한가지만 얘기해보자.
일단 UCC는 많으면 좋다. 구글의 PageRank가 빛을 보는 것은 수많은 색인된(Indexed) 웹 문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H/W 튜닝, 네트워크, 서버 기술이 그리드 컴퓨팅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하기에 가능했다.) 검색 뿐만 아니라 카페도 블로그도 뉴스도 커머스도 모든 인터넷 서비스는 일단 컨텐츠가 많아야 경쟁 기반을 갖출 수 있는 것처럼 UCC가 많으면 일단 좋은 것은 당연하겠다.
허나 여기서 끝나면 UCC의 허와실은?.. 허와실은 그 UCC를 어떻게 가공,유통,필터링해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메커니즘과 BM(Business Model)이 있느냐일 것이다. 구글은 정보의 구조화를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정보 구조화 메커니즘과 BM이 단단하게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UCC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선택의 문제를 해결해 줌에 있어 그 걸러주는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 곳에서 BM도 엮인다는 것이다.
참고로 미니홈피에 쌓인 UCC와 블로그에 쌓인 UCC의 가치의 차이가 있을까? 그것은 UCC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UCC와 Interaction Data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UCC가 허가 될 수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