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는 오는 5월부터 2개월간 인기 드라마 로스트, 위기의 주부들 등 4개의 시리즈를 무료로 반영한 후 이후 컨텐츠들을 TV 방영일 하루 후에 인터넷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ABC, 웹 통해 드라마 무료 방영] 이미 ABC는 애플 iTunes로 편당 1.99달러로 유료 서비스를 제일 먼저 선보이는 등 인터넷과의 결합에 있어 가장 선도적인 기업인듯 보인다.
사실 그동안 위와 같은 컨텐츠 사업자들은 One Source Multi Use라는 단순한 캐치프레이즈 아래 컨텐츠(드라마) 하나 잘 만들면 유료로 공중파 TV 뿐 아니라 케이블, IPTV, 모바일 등으로 수익이 다변화 될 것처럼 자기 중심적 좋은 미래를 그려왔다.
하지만 실상을 그렇지 못했다. TV에서 공짜로 보던걸 웹이나 모바일로는 돈을 내야한다는 걸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키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웬만큼 인터넷을 하게 되면 P2P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돈 내는 건 경우에 없는 행동인 것이다.(P2P 불법 공유를 옹호하는 것이 아님^^)
ABC는 사업전략을 달리 하기로 결정하였다. 일종의 모험일 수 있겠으나 누구의 기획인지 그리고 이를 승락한 경영진이 누구인지 개인적으로 별 4개를 주고 싶다.(성공해야 별 5개를 주는게 맞을 것 같다.^^) 케이블 TV 컨텐츠가 공중파 TV와 달리 시청률과 TV 광고 매출 사이즈가 작다는 단점, 하지만 케이블 TV가 웹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기회를 적절히 포섭한 전략이라고 본다.
케이블 사업자와 포털사업자에게 종속적일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그들은 온라인 광고에 실험을 하는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하겠다. 또한 Rich Media 광고, Customized 광고, VOD 광고모델 등 더 많은 실험들이 웹 상에서 어떻게 소비자의 주목(Attention)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도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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