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혁신을 이끌어가고 계신 박지영님께서 자신의 페이퍼에
C2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개인 홈페이지부터 클럽,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로 발전되어온 커뮤니티와 1인 미디어를 분해해서 쉽고 자유로운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한다.
현시욕의 바다, 소비문화의 세상이라고 싸이월드를 내리깍는 사람들도 있지만 싸이월드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기준은?^^)의 1인미디어 서비스이며 이곳 저곳이 아니라 이나라 저나라 벤치마킹을 하고있는 독보적인 서비스임에 틀림없다. 또한 MySpace, Friendster는 안좋은(?) 에스이엑스 채널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반해 싸이월드는 그런면에서 볼 때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선한 공간으로 가꾸어왔다.
하지만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그렇듯 싸이월드 또한 계속 성장기에 머물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성숙기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길 바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플하게 두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개선! or 혁신!
참고로 The Innovator's Dilemma(혁신자의 딜레마,클레이튼)를 보면 기업들이 왜 혁신이 주장하면서도 혁신을 못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물론 기술혁신에 좀 치우친 내용이라 싸이월드에 바로 연관시켜 생각하긴 힘들겠지만 기술을 수요로 스위칭해서 보면 나름 몇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시사점은 바쁜 일들이 좀 누그러지면 바로 포스팅해 볼까 한다.)
[추가 아이템^^]
오늘 이지님이 '
미국 싸이월드에 대한 미국 블로거들의 반응'에 대한 재밌는 포스트를 올렸다.(손수 요약해서 번역까지..^^) 읽어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지만 결국 아니다 싶으면서도 한가지 문장으로 맺게 되었다. "나의 기준을 만들고 내 방식대로 싸워야 이긴다". 부분적인 로컬라이제이션은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다소 낯설어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세우고 그것으로 밀어부쳐야 되지않을까 한다. 싸이월드 뿐만 아니라 국내 좋은 서비스들이 해외에서도 이름을 떨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