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 트렌드 속에서 전략, 인사이트 끄집어내기
by harris 이글루스 피플 2006 이글루스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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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__^*
by harris at 10/27
네 공동우승이였으면 좋겠다..
by harris at 10/27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
by harris at 10/27
이종범이라 쓰고 종범신이라..
by 고구마 at 10/27
아~ 이종범 선수의 눈물을 ..
by 박재욱.VC/ at 10/26


[지능형 개인화 서비스, 1mm 그 두번째 이야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마케팅의 출발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원투원 마케팅은 마케팅의 요소인 관계를 다대다에서 일대일 개인으로 세분화하였다. 이는 인터넷이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화두가 되었다가 e메일 서비스가 스팸으로 가라앉듯 잠수했다가 '1mm'란 깜직한 이름으로 '지능형 개인화 서비스'라는 거창한 캐치프레이즈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먼저 개인화 서비스라는 산출물(Output)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존보다 더 많은 가공할 정보 DB(Input)가 필요할 것이다. 정보 DB는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사용자 프로파일(Profile)이고 나머지 하나는 상황정보 및 행동양태(Context)이다. 프로파일은 고객의 나이, 성별, 이름, 생년월일과 같이 카드사뿐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가입한 이름 모를 웹사이트들도 가지고 있는 정보이며, 나머지 하나인 컨택스트 정보는 사용자를 트래킹해야만 알아낼 수 있는 로그정보로 고급정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고급 정보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 있으니 이 가공 파트야말로 기술집약적이며 핵심역량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다시 SKT의 1mm(일밀리) 서비스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의문점이 생긴다. 우선 학습개념의 대화형 에이전트이므로 처음에는 불충분한 DB를 이용하다보니 사용자와 어설픈 또는 엉뚱한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이 부분을 SKT에서는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소니의 AIBO는 엉뚱해도 로봇 강아지(일본 아이들에겐 강아지 로봇이 아니라 '로봇 강아지'이다.)에 대한 애착으로 용서를 넘어 사랑을 받고 있지만, 컴퓨터 화면, 휴대폰 화면에 나오는 그래픽 픽셀에 사용자들이 얼마나 애정을 줄지 모르겠다.

그럼.. 데스크탑이 아닌 휴대폰에서 대화형 에이전트를 시도한 이유가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다른 어떤 것보다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 UI로 접근하였을까? 데스크탑 에이전트보다 더 엉뚱하겠지만 보다 친근함을 준다는 필드 테스트 결과가 있었을까? 그렇다면 무선에서의 개인화 서비스는 향후 유선 개인화 서비스(Nate)와 연동을 고려하고 있을까? 유무선 연계 포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는 네이트는 잠시 대기중인가?

한가지 확실한 건 생각의 구조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어렵게 느낄만큼 비순차적이란 것이고, 한가지 예측가능한 건 지능형 에이전트가 대중화되면 사람들은 더욱 멀티적이나 단순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일제히 어떤 음악을 추천한다면 그 음악은 곧바로 검색1순위가 된다. 사용자가 그 노래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란 것이다. 다만 그 노래를 들을지 말지만 결정하면 된다.

  • 첫번째 이야기 : SKT 휴대폰 지능형 서비스, 1mm(일밀리)

  • by harris | 2005/06/20 23:55 | 시장동향 | 트랙백 | 덧글(17)
    트랙백 주소 : http://ittrend.egloos.com/tb/145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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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ed by Nomad at 2005/06/21 12:56
    내부 소식에 의히면, 윤송이 박사님께서 적극적으로 개발한 내용이라 합니다. 실제 상용폰는 1~2년전에 나왔고,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zaya at 2005/06/21 18:15
    결론 부분의 글인 '지능형 에이전트가 대중화되면 사람들은 더욱 멀티적이나 단순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왠지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드네요..지능형 에이전트의 반감 때문일지도..
    Commented by evo at 2005/06/22 00:03
    지능형 에이전트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는 있죠, 게이트키핑에 의해 대중이 단순해지는 사례... 바로 포털뉴스 ㅎㅎㅎ
    Commented by harris at 2005/06/22 10:38
    Nomad님/ 이미 마케팅에 돈 꽤 붓는것 같던데요.^^; 그 내부소식통 소개해 주실래요..ㅋㅋ
    zaya님/ 무섭지요..무서워..-.-a
    evo님/ 아주 적절한 사례라고 봅니다. 전 그래서 포털뉴스를 멀리하죠. 단순한 반감 때문일수도..ㅋㅋ ^^
    Commented by swvang at 2005/06/22 14:02
    다방에 윤박사왔을때도 제가 지적했듯이 1mm는 마케팅툴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Commented by swvang at 2005/06/22 14:04
    벌써 시장에선 user와 customer 구분도 못하고 그 need와 goal도 모르면서 너도나도 개인화서비스한다고 합니다. 무지한 사람들에겐 유행처럼 보이나봅니다. 불쌍한 사람들...쯥.,
    Commented by harris at 2005/06/23 12:41
    swvang님~~~ 무서워요..^^;

    일밀리를 마케팅 툴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ed by heartist at 2005/06/28 10:06
    현재는 1mm는 다분히 마케팅툴처럼 생각되어집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skt의 마케팅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마케팅을 너무 잘해서 기술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그 기술이 발전가능성은 있지만 아직은 미미하다는 것
    Commented by harris at 2005/06/28 13:32
    hertist님도 swvang님과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SKT는 정말 마케팅회사인건가요? OK Cashbag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마케팅기업?
    Commented by swvang at 2005/06/28 14:10
    SKT CI 로봇연구 시작...
    Commented by 노정석 at 2005/07/14 04:38
    SWVANG 님이 누구신지 궁금궁금 ~~ ㅎㅎ
    Commented by 네버레스카 at 2005/08/25 18:32
    1mm는 진화하더라구요.....
    Commented by harris at 2005/09/06 00:39
    노정석님/ SWVANG님은 모바일게임쪽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네버레스카님/ 요즘엔 어디까지 진화했나요? ^^*
    Commented by white at 2005/09/09 01:41
    유비쿼터스라는 개념으로 인해 지능화 서비스라 불리우는 개인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사용자 개인의 컨텍스트 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뿌려준다는 것. 정말 거품일지는 모르지만..마케팅 툴로서 이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한것 같군여..SKT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을듯..
    Commented by harris at 2005/09/09 10:27
    [white님] 1mm를 조직으로 세팅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로까지 뽑아놓았으니, 말씀하신대로 호락호락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사용자도 호락호락 하지는 않겠죠? ^^
    Commented by oxyzen at 2007/05/04 14:05
    이 글이 포스팅 된지 거의 2년.. 1mm는 T-interactive라는 이름으로 다시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개인화 서비스보다는 KTF의 팝업과 같은 대기화면서비스이더군요. 대화형 에이전트도 사라진거 같고 대신 Expert라는 기능이 생겼던데.. 대기화면에서 각 서비스로 바로 진입하는 단축아이콘이라고 봐야할 꺼 같습니다. 이 서비스는 과연 1mm의 실패를 극복할 수 있을런지. 제 생각에는 요금제가 받춰줘야 뭘해도 성공을 하던말던 하지 않을까하는데.. 결론은 두고보면 알겠죠.
    Commented by harris at 2007/05/06 22:16
    [oxyzen님] 네, 대화형 에이전트는 힘들다고 봤어야죠. 대화형 에이전트가 100개 있어도 실제 사람 1명 있는 곳으로 사람들은 움직입니다. 안 그런가요? ^^*
    그리고 요금제...흠 SK텔레콤, 이런 통신사들만큼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한 가격정책(Pricing) 전문집단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TU도 그렇고 1mm도 그렇고...힘들어하고 있죠?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정책으로 접근했으니깐 그런거죠. SK텔레콤의 딜레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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